어학연수 가이드
어학연수를 마치신 후에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다시 한국에 돌아가면, 어학연수를 통해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다 잊어버리는 건 아닐까?” 라고 해요. 그렇다면, 한국에 돌아와서도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할까요?
# 3개월 미만 단기 어학연수생은?
3개월 미만의 단기 어학연수생은 현실적으로 “영어를 원어민 실력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며 언어적인 감을 익히고 싶은 학생들이 많을텐데요. (즉, 단기 어학연수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감을 높여 앞으로 필요한 영어 실력(공부)에 자극제가 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어학연수를 3개월 미만으로 비교적 짧게 다녀오신 분들은 귀국 후, 어떤 공부 방법을 통해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현지인 친구와 연락하기: 수업에서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 홈스테이 가족(하우스 메이트), 어학원 선생님, 클럽 활동 관계자 등등 현지에서 만난 인연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귀국 후 영어 실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즉,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영어로 안부도 주고받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현지 생활을 하며 느꼈던 문화, 경험, 감정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과 안부연락 주고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화 학원 등록하기: 단기 어학연수를 통해 짧게 영어를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국내에서 회화 학원이나 전화 영어 등의 프로그램에 등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읽기나 듣기, 쓰기 부분보다는 말하기 즉, 상대방과 대화할 때 필요한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이때, 기초 회화에서 중요한 요소인 발음과 표현, 문법 등을 교정해줄 수 있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문법 및 어휘 공부하기: 영어 회화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원어민이 자주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과 어휘를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모두 외워서 사용하는 것 보다는 기본적인 문법과 어휘를 체득화하여 대화 상황에 맞게 응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즉, 대화를 자연스럽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콜로케이션(collocation)과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고급 영어를 배워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3~6개월 이상의 중∙장기 어학연수생은?
3개월 이상, 또는 6개월 이상의 중∙장기 어학연수생은 보다 긴 시간동안 해외에서 생활하며 어학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여, 일상 생활에서의 소통이 가능하게 되고 현지 생활에 적응을 마친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오랜 시간 해외에 체류하며 외국어를 공부했다면, 귀국한 후에는 기초 영어를 다시 공부하는 것 보다는,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되새겨보며 확실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향상된 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중∙장기 어학연수생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해외 컨텐츠 자주 접하기: 많은 분들이 각자 좋아하는 영어권 방송이나 컨텐츠가 있으실텐데요, 요즘은 팟캐스트나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이 발달하여 해외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한편, 중∙장기 어학연수생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어학연수를 통해 향상된 실력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즉, 이러한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즐겁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 알아두고 싶은 표현이 있다면 따로 정리하여 수시로 되풀이하는 연습도 병행하는 것도 좋아요!
∙쉐도잉하기: 쉐도잉이란 영어 컨텐츠를 접하며 대사나 언어를 입으로 따라 말하는 영어 공부법으로, 중∙장기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오신 분들께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중∙장기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분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경우가 많으므로, 발음이나 영어식 표현을 구체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시도해보세요!
∙회화 스터디 참여하기: 어학연수를 통해 얻은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영어를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해요. 이때, 회화 스터디는 국내에서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영어 회화 스터디에 참여하여 지정된 주제로 토론하고 새로운 단어와 문법 등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덧붙여, 초급 실력의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원어민 실력을 가진 분들과 함께 진행하셔서 영어 실력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잊지마세요~
∙공인 영어 시험 준비하기: 공인 영어 시험(아이엘츠, 토플 등) 성적은 2년간 유효하므로 어학연수 후 영어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 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높은 성적을 획득한다면 유학, 편입,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반드시 응시해보세요^^ 또한, 어학연수 전 공인 영어 시험(토플, 아이엘츠, 토익 등)을 응시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분들에게는 “공인 영어 성적”이라는 정확한 수치로 본인의 영어 실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으니 더욱 좋겠죠?^^
지금까지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후,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한 영어 공부법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영어는 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 것보다는 특정 주제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런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하신다면 말하기, 읽기, 어휘, 쓰기 등 전반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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