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학연수생 분들이 일반적으로 짧게는 1-2주부터 길게는 6개월-1년 또는 그 이상까지도 어학연수를 진행하시는데요. 짧지 않은 어학연수 기간 동안, 필요한 옷이나 소지품 등을 준비하시는데 있어서 혹시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참고해 보세요, 똑똑하게 짐 싸는 방법 소개해드릴게요~

#선택 아닌 필수 준비물

 우선 짐을 싸기에 앞서 반드시 챙겨가야 할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보셔야 합니다. 준비물은 개인차가 큰 부분인 만큼, 출국 전 개인적으로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필수적으로 챙겨야하는 준비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유효한 여권, 증명사진, 비자 관련 서류(비자 신청서, 입학허가서, 영문 재정증명서 등), 보험 서류, 숙소 예약 증명서, 항공권, 환전한 현금, 신용카드, 옷, 화장품, 멀티탭, 변환 어댑터, 개인 비상 상비약 등 

*여권과 비자 등 필수 서류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계절별 옷 챙기기 팁>

 ∙봄(10~20℃): 긴팔, 반팔, 블라우스, 청바지, 슬랙스, 얇은 가디건 등 낮과 밤의 일교차를 고려하여 옷을 준비해주세요.

 ∙여름(20℃ 이상): 민소매, 반팔, 반바지, 치마(원피스), 린넨 소재 의류 등 더운 날씨를 대비하여 가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5~15℃): 경량 패딩, 재킷, 가디건, 야상 등의 가벼운 아우터와 긴바지, 긴팔 등의 옷을 준비하세요. 또한 가을에 비가 많이 오는 나라의 경우, 방수 점퍼나 우비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아요!

 ∙겨울(5℃ 이하): 두꺼운 패딩, 코트, 목도리, 발열 내의, 니트 등 추운 날씨와 눈을 대비할 수 있는 방한 용품을 준비하세요. 또한, 해외는 한국과 다르게 실내도 추운 곳이 많다고 해요. 따라서 수면 잠옷이나 수면 양말 등 실내에서도 따뜻할 수 있도록 짐을 꾸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 선글라스, 수영복, 양말, 잠옷, 슬리퍼, 모자 등

캐리어 VS. 이민가방

∙캐리어

캐리어는 많은 분들이 단기 여행 시에도 사용하셔서 익숙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리어는 기내용인 20인치 이하와 화물용인 24인치 이상의 사이즈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무게가 있는 짐은 화물칸으로 보내고, 비교적 가볍고 자주 꺼내서 사용해야하는 물건들을 기내용 캐리어에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바퀴가 4개인 제품을 구매하시면 소음도 적고 이동이 훨씬 편리하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캐리어는 이민가방보다 가격이 두배 가까이 비싸고, 수납공간 또한 적은 편이라서 짐이 많은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민가방

대부분의 이민가방은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짐이 많거나 추운 계절의 도시로 어학연수를 가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또한, 가방이 무거워지더라도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민가방도 단점이 있는데요, 보통 재질이 천 소재인 경우가 많아 가방이 찢어지거나 바퀴가 내구성이 좋지 않아 고장이 나기도 하니 주의하셔야겠죠?(ㅠㅠ)

어학연수는 최소 3개월 이상 진행하시는 분이 많아서 챙겨야하는 짐도 많으실텐데요. “짐이 많고 이동이 적다”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민가방이, “여행을 자주 다닐 예정”이신 분들에게는 캐리어가 적합할 것 같네요^^ 트래블러너와 함께 똑똑하게 준비물 챙기시고, 성공적인 어학연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