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 생생 후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이후 바로 캐나다로 유학와서 ILAC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코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밴쿠버 로컬카페 Caffe Artigiano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는 이채윤입니다.
Q. 코업 프로그램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코업 프로그램은 저의 친오빠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캐나다에 도착하면 캐나다 현지 유학원에서 또 유학생 관리가 철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 캐나다 EWC 유학원을 믿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단 한국을 떠나게 되면 한국과 시차 때문에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질문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답변 받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계약한 유학원은 현지에 있기 때문에 공항 픽업부터 은행 계좌 개설, ID 카드 만들기 등 당장 필요한 현실적 문제를 정말 빠르게 직접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유학생 관리가 철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코업 프로그램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코업 프로그램은 전체 유학과정 중 일정의 절반은 컬리지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 절반은 그 수업의 분야와 관련된 곳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과정입니다.
Q. 워홀과 코업을 고민하다 코업을 선택했다고 알고 있는데, 코업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선 캐나다와 한국의 문화차이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워홀로 와서 바로 일을 시작했을 경우 많은 부분에서 낯선 경험을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업으로 시작하면 차근차근 문화 차이도 좁혀 나가고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의 전문 용어나 환경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일을 시작 했을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저는 코업 비자로 와서 차근차근 캐나다 문화를 적응해 가면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캐나다 문화를 받아들였지만, 워홀 비자로 바로 온 저의 룸메이트의 경우에는 제가 학교에서 영어 수업도 듣고 외국인 친구들과 학교가 끝난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광할 만한 곳은 어디인지, 외국인 친구는 어떻게 많이 사귀었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고 부러워했으며 이러한 사소한 것에서부터 차이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현재 어떤 분야에서 코업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코업 과정 중 Business Service 수업을 들었으며, Hospitality 분야에서 근무를 희망했습니다. 한국에 있을 당시 카페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카페 Caffe Artigiano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습니다. 코업 프로그램을 들으며 도움이 되었던 점은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직종에 따른 업무 등을 배웠고 실제로 인턴쉽을 하다 보니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Q. 막상 코업 프로그램을 해 보니 어떻던가요?
코업 프로그램 중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에 수업을 듣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 기간이 저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작문, 과제, 팀활동, 발표 등 모든 수업을 모두 영어로 하기 때문에 스피킹 뿐만 아니라 라이팅 실력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코업 수업을 하면서 향상된 라이팅 실력은 에세이나 제 의견을 글로 적어야 할 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업 수업에는 발표 수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스피킹 실력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피킹은 살아가면서 저의 의견을 말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수업을 들으면서 발표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이 늘었습니다.
Q. 코업으로 스펙쌓기가 정말 가능한가요?
코업과정을 마치면 컬리지에서 학위증을 부여 하기때문에 스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코업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캐나다에서 일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싶지만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 캐나다 문화를 적응한 다음에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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